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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검거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검거

피해자 옷에서 제3자 DNA 확보

DNA 대조 결과 수감자 A씨와 일치 확인

경찰이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이어진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한 달 전쯤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이 남긴 증거물들을 다시 살펴보던 도중 한 피해자의 옷가지에 남아있는 제3자 유전자(DNA)를 채취했습니다.

 

 

이후 확보한 DNA 정보를 토대로 전과자 등과 대조한 결과, A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경찰이 현재 기술로 진범을 가릴 추가 DNA 정보를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거 사건 발생 당시에도 경찰은 범인이 살인 현장에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와 6가닥의 머리카락을 확보했지만 과학적으로 분석할 인력과 장비가 없어 실체를 밝혀내지 못했고 수거한 정액 샘플도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한 물증이 확보된 만큼 A씨의 진범 여부를 가를 경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이내에서 6년 동안 10명의 여성이 희생된 희대의 연쇄살인사건으로, '살인의 추억' 등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1991년 4월3일 마지막 발생한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2006년 마무리 돼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2006년 공소시효가 완료됐지만 유가족 측 요구와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 등으로 재수사 요구가 이어져왔습니다.

경찰은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이 불가능하더라도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인 만큼 용의자 신원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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