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골목식당’ 둔촌동 닭갈비집 사장 “국물 만들어줘” 백종원 당황



21년 경력 닭갈비집 사장의 자부심에 백종원이 당황했다.

9월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둔촌동 첫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전 9시 30분 김성주가 출근했고, 9시 33분에 정인선이 출근한 가운데 10시 백종원은 바로 첫 번째 식당 닭갈비집으로 출근했다.

김성주는 “닭갈비집이 상황실과 가깝다. 골목에서 촬영한다는 소식을 어디서 아시고. 그분들 나타나기 전에 아침 일찍 기습적으로. 골목식당 사상 처음이다. 골목소개 전에 식당을 급습해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본다”며 촬영 소문이 나 찾아오는 손님들 때문에 백종원이 먼저 첫손님으로 식당에 갔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닭갈비를 주문했고 “구우면서 카레 냄새가 놀라오는 건 너무 과하게 쓰신 거다”며 카레 냄새가 강하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닭갈비집 사장은 경력 21년이라며 “21년 동안 해왔던 거를 어느 날 갑자기 지금 와서 바꿔야 한다고 하면 내가 좀...”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착각하면 안 되는 게 업그레이드라는 게 사장님이 모든 걸 내려놓으면 나도 내 입장에서 보고 이렇게 가자고 하는 게 골목식당이다. 상권 이미 알고 들어오셨고,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어디서 어디까지 접근해서 해드려야 할지. 골목식당 신청할 이유가 뭐가 있냐”고 난감해 했다.

사장은 “제가 원하는 건 국물을 아니면 사이드 메뉴 추가가 되면”이라며 국물을 원하는 손님들이 있어 백종원이 국물이나 사이드 메뉴를 만들어 주길 원한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백종원은 “내가 국문 만들어주는 사람도 아니고. 지금 만족한다면 고민을 좀 해보자“고 말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