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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백종원이 이번에는 닭갈빗집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는 백종원의 서울 둔촌동 닭갈빗집 방문이 그려졌다.

백종원이 선택한 이번 가게는 직장인들이 주 고객인 닭갈빗집. 사장은 닭갈비 식당 운영 21년 경력을 자랑했다.

사장에게 백종원은 "골목이 거의 주택가다"라며 닭갈빗집이 위치한 상권을 걱정했다. 이에 사장은 건물 옆 회사에 대해 "구내 식당이 없다보니 (직장인들이 찾는다)"라며 "구내식당이 생기면 손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은 근처 상권에 대해서 "오후는 암흑이다"라며 점심 장사에만 집중한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왜 여기에 가게했냐"고 걱정스러워 했다. 이에 사장은 "내가 살리려고 했다"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허탈해했다.

기다리던 닭갈비를 내온 사장을 향해 백종원은 "2인분이냐"고 물었다. 사장은 "그렇다"라며 주로 점심시간 대 찾아온 손님 세 명이 2인분을 시킨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사장을 향해 "먹는 사람, 파는 사람 찝찝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고난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