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강력한 경기부양책 보유…마이너스 금리 검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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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9.19. 오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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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8일(현지시간) 연준은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또 다른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라도 마이너스(-) 금리에 의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무역정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의 핵심"이라면서도 "우리는 수요를 지지함으로써 취약성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유럽중앙은행(ECB)과는 달리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준은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며 기준금리를 현행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낮췄다. 올 들어 2번째 금리인하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며 금리인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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