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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엑스원 요한X우석, 1년 뒤 출연 약속 "그 때 또 만나요!"…성공적인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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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한끼줍쇼' 엑스원 김요한과 김우석이 출연해 한끼에 성공했다. '프로듀스X101'으로 갓 데뷔한 이들의 첫 예능 나들이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더불어 강호동, 이경규의 응원까지 더해져 1년 뒤에도 출연해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받았다.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엑스원의 멤버 김요한, 김우석이 출연해 압구정 한 끼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엑스원은 '한끼줍쇼'를 시작으로 첫 예능에 출연했다며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출연하는 첫 예능이다"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이어 이경규와 강호동이 메인인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김요한은 "저는 반말하면서 낚시하는걸 좋아한다"며 출연 욕심을 내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이 압구정동 거리를 거닐자 많은 팬들이 알아봤고, 갑작스러운 엑스원의 등장에 거리는 술렁거렸다. 

가장 먼저 첫 끼에 나선 사람은 엑스원 김요한이 강호동이었다. 큰 어려움 없이 한 번에 문을 열어준 집은 딸이 엑스원의 팬인 집이었다. 딸은 반갑게 김요한을 맞이했고, 한의사 어머님과 판사 아버지의 유쾌한 입담이 펼쳐졌다. 이에 한의사 어머님은 엑스원 김요한을 보며 "팬분들은 김요한 씨를 위해 기름진 음식은 자제해서 선물해주면 좋으실거다. 또한 평소에 충분한 잠을 잘 수 있게끔 소속사 관계자 분들은 스케쥴을 잘 조절해주시길 바란다"며 센스있게 전했다. 

엑스원 김요한 김우석 이경규 강호동 / JTBC '한끼줍쇼' 캡처
엑스원 김요한 김우석 이경규 강호동 / JTBC '한끼줍쇼' 캡처

드디어 차려진 한 끼. 식사를 하는 내내 김요한은 "집밥이 너무 오랜만이다. 데뷔하기 전에도 자주 먹지 못해서 부모님이 걱정하시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요한에게 아버님은 쉬는 날에는 어떻게 보내는지 MC처럼 질문했고, 갑작스러운 진행 실력에 강호동은 "진행은 어머님만 하실 줄 알았다"며 웃음을 더했다. 김요한은 "사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냥 잠만 잔다. 잠을 잘 자고나면 잘 안되던 춤도 잘하게 되더라. 그래서 멤버들끼리 항상 하는 얘기가 '내일의 힘을 믿자' 이거다"라고 전했다. 

그 마음이 전해진걸까. 딸의 꿈은 어머님과 같은 한의사가 되는 것. 딸의 꿈을 들은 김요한은 적극적으로 "훌륭한 한의사가 되어서 나중에 오빠 맥도 짚어줘라"며 팬의 꿈을 응원하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딸은 "정말 제 소원이다"라며 좋아했고, 환자로 만날 수 있지 않겠냐는 강호동의 짖궃은 질문에 "아 그건 좀 안될거 같은데.."라며 귀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이 집의 매력은 바로 재치있는 입담을 가진 아버님과 어머님. 두 사람의 연애 과정도 심상치 않았다. 만화방에서 만화책을 보다가 후줄근 차림으로 나갔는데 운명적으로 남편을 보자마자 반했다는 어머님. 상세한 당시 묘사에 아버님은 결국 "모든 사람들이 이걸 다 알아야 하냐. 시청률을 보장하지 못하겠다"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멤버 김요한이 먼저 성공하자 다급해진 김우석은 이경규와 함께 한끼도전에 집중했다. 간절히 바란 한 집의 문이 열리자 이경규는 환하게 웃었다. 알고보니 문을 열어준 집은 이들이 1층에서 한번 만났던 인연이었던 것. 두 사람의 방문에 놀란 기색도 없이 여러 재료를 손질하고 있었고, 나긋나긋한 어머님의 말투가 궁금해진 이경규는 직업을 물어봤다. 어머님은 "미술 교육과 교수님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독특한 말투로 요리 ASMR이 시작돼 특이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그렇게 어머님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김우석은 딸의 방을 구경했다. 딸의 방에는 방탄소년단의 사진들이 가득했다. 이경규가 등장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진을 찾아보겠다고 나섰고, 오답이 속출하자 김우석이 멤버 한명 한명의 이름을 알려주며 "선배님이시다"라고 차분하게 답했다. 김우석에게 이경규는 "나중에 저기에 사진 붙여지는 날까지 열심히 해라"라고 하자 김우석은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다짐했다. 또한 김우석은 미국에서 오래 살았다는 이들 가족사진을 구경했고, 영어로만 적혀있는 일기들과 사진을 보며 "다 영어네"라며 당황해 웃음을 더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 김우석은 "레스토랑에 온거 같다. 거기서 먹었던 음식인거 같다"며 칭찬했다. 차려진 밥상에는 에피타이저를 비롯해 전세계 각국의 요리가 담겨있었기 때문. 푸짐한 한상에 이경규와 김우석은 먹방을 선보였다. 바지락 찜을 먹는 딸을 보며 김우석은 "사실 나도 외동이다. 그래서 언제나 여동생이 갖고 싶었다. 오늘만큼은 나를 오빠로 대해주면 좋겠다. 편하게 오빠라고 불러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접시가 필요했던 딸은 교수님 어머님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기도 하자 김우석은 "영어가 편하구나"라며 딸의 멋진 회화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아버님은 건축가로 놀이터를 짓는다며 "만약에 여기서 출연한게 잘되서 선전하면 좋겠다"며 귀여운 소망을 내비추기도 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알았는지 아버님의 옛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옛날 노래들을 김우석이 어렴풋이 기억해내 "가사는 모르지만 이런 노래라는건 안다"며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우석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특별한 요리를 선사 받은것에 대해 김우석은 "EBS 교양프로그램에 나온 기분이다. 정말 좋다"며 연신 칭찬하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의 한끼는 성공적이었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김우석과 김요한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와 사진을 선물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강호동과 김요한이 설거지를 하면서 다음번 출연을 약속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이 "나중에 잘되어서 1년 뒤에 또 나와줘라"고 부탁하자 김요한은 "당연하다"며 좋아해 엑스원의 재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끼줍쇼'는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했던 우리네 저녁 밥상.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MC로는 이경규, 강호동이 진행을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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