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통

이춘재 자백 본문

뉴스

이춘재 자백

정보뉴스 2019. 10. 1. 21:12


이춘재 살인 14건 자백 처음부터 현재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춘재 자백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영화 '살인의 추억' 소재이자 장기 미제 사건으로 대표되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풀 실마리가 나왔는데요...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건발생 

30여년만에 수면 위에 떠오른 것입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를 진범으로

 특정할 만한 주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합니다...


CBS 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한 달 전쯤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이 남긴 증거물들을 다시 살펴보던 도중 한 피해자의

 옷가지에 남아있는 제3자 유전자(DNA)를 채취했다고 합니다



이후 확보한 DNA 정보를 토대로 전과자 등과 대조한 결과

용의자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는데요.. 


경찰이 현재 기술로 진범을 가릴 추가 DNA 정보를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사건 발생 당시에도 경찰은 범인이 살인 현장에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와 6가닥의 머리카락을 확보했지만 

과학적으로 분석할 인력과 장비가 없어 실체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다.. 수거한 정액 샘플도 오염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는 유력한 물증이 확보된 만큼 이춘재의 진범 여부를 가를 경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차차 진범인지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는데요



1986년 9월 19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안녕리에서 71세 노인의 하의가 벗겨지고 목이 졸려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이후 1986년 2차례 1987년 3차례, 1988년 2차례, 1990년과 1991년에 각각 1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불특정 다수의 여성 10명이 차례로 강간 살해되었는데요 사건 모두 태안읍 반경 2㎞ 이내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사건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피해자가 모두 여성이다 

2.피해자가 젊은 층에 한정되지 않고 52세(7차)·69세(10차)·71세(1차) 등 다양하다 

3. 피해자의 음부가 크게 훼손되었다(4·6·7·9차)

 4.사건현장이나 피해자의 음부 안에서 정액 또는 머리카락·담배꽁초 등이 발견되었다 

5.피해자의 대부분이 목이 조여 살해되었다 

6.피해자의 국부에서 9개의 복숭아 조각이 나오고 가슴이 19차례나 칼로 도려질 정도로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대범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발생한 최초의 화성연쇄살인사건으로 처음에는 일반적인 개별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였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수사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잇따라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연쇄살인사건은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었고 경찰도 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경찰력을 집중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총 180만 명의 경찰이 동원되고 3,000여 명의 용의자가 조사를 받았음에도 8차 사건을 제외하고는 어떤 사건의 범인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단독범의 소행인지 다수의 범인에 의한 개별사건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또한 7,9,10차에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3명의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불상사가 거듭되면서 '화성괴담'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2006년 공소시효가 완료됐지만 유가족 측 요구와 현지인 주민들의 불안감 등으로 재수사 요구가 이어져왔습니다.


현 경찰에서는 "국민의 공분을 샀던 대표적인 미제사건에 대하여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더라도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브리핑을 하였습니다



이춘재 살인 14건 자백은 어떤 계기인가? 



 이춘재 자백은 10/1일 뉴스A에서 단독취재한 충격적인 소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채널A는 지난달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춘재가 지목됐다고 단독 보도했는데요..




경찰은 그동안 9차례에 걸쳐 대면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춘재가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범행을 시인한 사건 수가 무려  이춘재 살인 14건 인데요..성범죄만 30여건 입니다.. 화성연쇄살인 사건 수보다 더 많은 건 인데요


경찰은 자백의 신빙성을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춘재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 형사와 프로파일러를 보내 추궁한 끝에 이춘재가 결국 자백 입을 열었던 것입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인데요..



화성 살인사건으로 묶이는 10차례의 사건 중 모방범죄로 결론난 8차 사건을 제외하고도 5건이 더 많은 것입니다


이춘재 자백은 화성 사건 전후에 일어난 3건의 미제 사건도 인정했으며...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청주에서 2건의 추가 범행이 있었던 사실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이춘재가 군대를 제대한 1986년부터 처제 살해 사건으로 수감되기까지 화성과 청주 일대에서 일어난 유사 사건에 대해 이춘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해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화성 사건 증거물에서 이춘재의 DNA가 나온 건 5차와 7차, 9차 총 3건인데요..

현재 4차사건 까지 DNA에서나와 자백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DNA 증거가 나오지 않은 사건은 물론 추가 범행까지 모두 이춘재 자백한 것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춘재가 자백했더라도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이춘재가 더 이상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자백했을 수 있고 추후 진술을 번복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사를 통해 일일이 검증을 거쳐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돼 처벌은 불가능하지만 이춘재의 자백으로 화성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