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끝난 후가 진짜"…'연맛2' 고주원♥김보미→오창석♥이채은 '또 다른 시작' [종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연애의 맛' 시즌2의 막이 내렸다.
19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2'(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다섯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김보미는 마지막 촬영 날 고주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보미는 마지막 촬영 때까지 자신에게 표현하지 않는 고주원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고, 고주원은 김보미의 돌직구에 당황했다. 여기에 김보미가 눈물까지 흘리며 분위기는 급격히 다운됐다.
이에 고주원은 "내 마음을 잘못 알고 이해하는 거 같은 느낌"이라며 "보미가 마지막 촬영이라는 거에 마음이 무거웠던 거 같다"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고주원은 '연애의 맛' 공식 촬영은 마지막이지만, 촬영이 모두 끝난 후에서야 비로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김보미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슬픈 감정이나 아쉬움이 없었다는 것. 이어 "내가 표현하는 걸 잘 못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미안하다는 생각은 항상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의 의미에 대한 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오해가 생겼음을 알게 된 두 사람. 고주원은 김보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했고, 김보미는 금세 웃음을 되찾았다.
이후 고주원과 김보미의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단둘이 소풍을 떠난 두 사람이 커플 브이로그처럼 촬영한 영상을 '연애의 맛'에 보낸 것. 두 사람이 직접 촬영해 다소 어설프긴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생애 첫 라디오에 출연한 오창석은 이채은과의 공개 연애에 대한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방출했다. 오창석은 '이채은과 만나겠다고 결정한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순간이라기보다는 올해 한 번쯤은 마음 가는 대로 하자고 생각했다"며 "서서히 그런 마음이 생겼고, 많이 만나면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고 확신이 생겼다. 아무래도 내가 신뢰감을 줘야 해서 잠깐 봐도 내가 찾아가서 보곤 했다"고 밝혔다.
또 카메라 밖에서도 자주 만나냐고 묻자 "드라마 촬영이 밤 12시에 끝나도 이채은과 보기 위해 1시간 30분을 달려간다"고 대답했다. 이어 결혼 질문에는 "연애의 끝은 결국 결혼 아니면 이별이다. 우리도 조금 더 만나다가 생각이 잘 맞고 하면 같이 있는 시간을 보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긍정적인 답을 했다.
오창석의 자신감 넘치는 대답에 카페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던 이채은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 밖에도 오창석은 DJ들의 노래 제안에 이채은과 처음 만났을 때 불렀던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하고, 진심을 담은 음성 편지를 보내 감동을 안겼다. 오창석의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이채은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오창석은 라디오가 끝나자마자 이채은이 기다리던 카페로 달려갔다. 만나자마자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던 두 사람은 이내 마지막 촬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창석은 "프로그램이 끝나고서가 더 중요한 거 같다. 그게 진짜라고 생각한다. 내가 궁금한 건 우리의 앞날"이라며 이채은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채은도 오창석의 말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 둘만의 여행을 계획하기도 하고, 커플 셀카 촬영을 하며 마지막까지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재황은 유다솜과의 첫 데이트에서 차 키를 차 안에 두고 내린 것에 이어 두 번째 데이트에서는 식당에서 신발을 분실하는 등 연이은 소동에 당황했다. 결국 급한 대로 식당에서 슬리퍼를 신고 나온 이재황에게 유다솜은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에 이재황도 유다솜에게 운동화를 똑같이 선물하며 뜻밖의 커플 아이템을 얻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유다솜은 만 보 이벤트에 당첨되기 위해 부끄러워하면서도 흥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황과 유다솜은 족발집에서 다음 데이트 코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이재황은 "뭐든 할 자세가 돼 있다"며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 유다솜은 이재황의 수첩에 귀여운 편지를 남겨 이재황의 미소를 유발했다.
천명훈은 조희경이 준비한 퍼스널 컬러 찾기 데이트에서 자신과 어울리는 하늘색을 찾았다. 이어 조희경이 골라준 하늘색 셔츠를 입고 두 사람은 특별한 와인을 만들러 갔다. 와인 만들기 전 천명훈은 조희경의 발을 직접 씻겨줬고, 조희경은 수줍어하면서도 천명훈의 정성에 고마워했다.
둘만의 특별한 와인을 만든 두 사람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러면서 조희경은 앞서 천명훈이 방송에서 흘렸던 눈물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천명훈은 "날 생각해서 저렇게까지 해줬구나 싶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좀 울컥했다.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조희경은 천명훈에게 "나도 뭔가 해주고 싶었다"며 팔찌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선물한 팔찌와 반지를 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숙향은 고향에 내려가 이종현을 가족들에게 소개했다. 가족들은 이종현을 예비 사위처럼 반갑게 맞았다. 이종현도 가족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난생처음 홍어를 먹어보고, 아버님을 위해 직접 담근 담금주 3종 세트를 선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랜선 상견례'도 이루어지는 등 빠르게 진도가 나가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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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는 마지막 촬영 날 고주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보미는 마지막 촬영 때까지 자신에게 표현하지 않는 고주원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고, 고주원은 김보미의 돌직구에 당황했다. 여기에 김보미가 눈물까지 흘리며 분위기는 급격히 다운됐다.
이에 고주원은 "내 마음을 잘못 알고 이해하는 거 같은 느낌"이라며 "보미가 마지막 촬영이라는 거에 마음이 무거웠던 거 같다"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고주원은 '연애의 맛' 공식 촬영은 마지막이지만, 촬영이 모두 끝난 후에서야 비로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김보미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슬픈 감정이나 아쉬움이 없었다는 것. 이어 "내가 표현하는 걸 잘 못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미안하다는 생각은 항상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의 의미에 대한 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오해가 생겼음을 알게 된 두 사람. 고주원은 김보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했고, 김보미는 금세 웃음을 되찾았다.
이후 고주원과 김보미의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단둘이 소풍을 떠난 두 사람이 커플 브이로그처럼 촬영한 영상을 '연애의 맛'에 보낸 것. 두 사람이 직접 촬영해 다소 어설프긴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생애 첫 라디오에 출연한 오창석은 이채은과의 공개 연애에 대한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방출했다. 오창석은 '이채은과 만나겠다고 결정한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순간이라기보다는 올해 한 번쯤은 마음 가는 대로 하자고 생각했다"며 "서서히 그런 마음이 생겼고, 많이 만나면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고 확신이 생겼다. 아무래도 내가 신뢰감을 줘야 해서 잠깐 봐도 내가 찾아가서 보곤 했다"고 밝혔다.
또 카메라 밖에서도 자주 만나냐고 묻자 "드라마 촬영이 밤 12시에 끝나도 이채은과 보기 위해 1시간 30분을 달려간다"고 대답했다. 이어 결혼 질문에는 "연애의 끝은 결국 결혼 아니면 이별이다. 우리도 조금 더 만나다가 생각이 잘 맞고 하면 같이 있는 시간을 보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긍정적인 답을 했다.
오창석의 자신감 넘치는 대답에 카페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던 이채은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 밖에도 오창석은 DJ들의 노래 제안에 이채은과 처음 만났을 때 불렀던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하고, 진심을 담은 음성 편지를 보내 감동을 안겼다. 오창석의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이채은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오창석은 라디오가 끝나자마자 이채은이 기다리던 카페로 달려갔다. 만나자마자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던 두 사람은 이내 마지막 촬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창석은 "프로그램이 끝나고서가 더 중요한 거 같다. 그게 진짜라고 생각한다. 내가 궁금한 건 우리의 앞날"이라며 이채은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채은도 오창석의 말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 둘만의 여행을 계획하기도 하고, 커플 셀카 촬영을 하며 마지막까지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재황은 유다솜과의 첫 데이트에서 차 키를 차 안에 두고 내린 것에 이어 두 번째 데이트에서는 식당에서 신발을 분실하는 등 연이은 소동에 당황했다. 결국 급한 대로 식당에서 슬리퍼를 신고 나온 이재황에게 유다솜은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에 이재황도 유다솜에게 운동화를 똑같이 선물하며 뜻밖의 커플 아이템을 얻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유다솜은 만 보 이벤트에 당첨되기 위해 부끄러워하면서도 흥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황과 유다솜은 족발집에서 다음 데이트 코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이재황은 "뭐든 할 자세가 돼 있다"며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 유다솜은 이재황의 수첩에 귀여운 편지를 남겨 이재황의 미소를 유발했다.
천명훈은 조희경이 준비한 퍼스널 컬러 찾기 데이트에서 자신과 어울리는 하늘색을 찾았다. 이어 조희경이 골라준 하늘색 셔츠를 입고 두 사람은 특별한 와인을 만들러 갔다. 와인 만들기 전 천명훈은 조희경의 발을 직접 씻겨줬고, 조희경은 수줍어하면서도 천명훈의 정성에 고마워했다.
둘만의 특별한 와인을 만든 두 사람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러면서 조희경은 앞서 천명훈이 방송에서 흘렸던 눈물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천명훈은 "날 생각해서 저렇게까지 해줬구나 싶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좀 울컥했다.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조희경은 천명훈에게 "나도 뭔가 해주고 싶었다"며 팔찌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선물한 팔찌와 반지를 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숙향은 고향에 내려가 이종현을 가족들에게 소개했다. 가족들은 이종현을 예비 사위처럼 반갑게 맞았다. 이종현도 가족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난생처음 홍어를 먹어보고, 아버님을 위해 직접 담근 담금주 3종 세트를 선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랜선 상견례'도 이루어지는 등 빠르게 진도가 나가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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