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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remu****
영웅
번역, 통역, 생물학, 생명공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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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사건은 초등학생 남자아이들 대여섯명이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고 놀러나갔다가 한꺼번에 실종된 사건입니다. 공소시효가 지날 때까지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갖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무 실효없이 공소시효는 끝나버리고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익명의 누군가의 제보로 개구리 소년 사건이 전면 재조사 되었는데요 - 그 때 아이들이 놀러간다고 했던 동네 뒷동산에서 아이들의 유골과 옷이 발견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유골은 보존상태가 좋지 않았고 마치 누군가가 유골을 한꺼번에 그 곳으로 옮겨놓은 것처럼 아무렇게나 묻혀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분명 다른 곳에서 살해되고 매장만 거기에 됐다는 말이 있었구요
또 다른 특이한 점은 아이들의 옷이 모두 이상한 모습으로 매듭이 져 있었는데 그 매듭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입고 있는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매듭으로 보통 군사용으로나 쓰인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는, 쓰지 않는 이상한 매듭으로 티셔츠도 바지도 묶여있었습니다.
정확한 연도나 관련기사를 알고 싶으시다면 네이버에 개구리소년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올 겁니다. 범인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며 설령 잡는다 해도 공소시효가 지나버린 사건이라 이제 사람들 기억에서도 많이 잊혀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미제사건이죠.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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