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기상청 기상예보정확성(빠른 답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많은 기사에서 기상청의 예보정확도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 기후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미흡한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거나 빅데이터를 통한 자료수집 가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거나 수학적알고리즘 생산 능력이 떨어진다거나 예보관에 너무 의존해야한다거나하는 다양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가 궁금한것은 '빅데이터의 활용'입니다.
기상청에서 수집하는 모든 데이터의 기상예보에 대한 활용수준이 궁금합니다.

기사에서는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에 걸맞는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지않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한 진실과 왜 그러한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게 필요한것은 기상예보가 왜 틀리는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를 '빅데이터의 활용'과 연관지어 설명해주시는 겄입니다.

이외)
기상마루인가?하는 것이 있던데 그것이 정확이 무엇을 의미하고 활용되는 것인가요?

위와 관려해서 기상데이터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게 한다는데 그것은 무슨 의미이고 어떻게 활용되는것인가요?

빠른 시일에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 프로필 이미지
  • 질문수315
  • 채택률87.4%
  • 마감률99.5%
닉네임비공개
작성일2019.09.06 조회수 4,963
질문자 채택
1번째 답변
기상청
채택답변수 1,626
지식파트너
프로필 사진

지구과학 분야에서 활동

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파트너 기상청입니다.

1)빅데이터와 기상예보

기상청은 과거로부터 축적되어 온 기상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유사일기도 검색시스템 개발 등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치예보모델에는 전 세계에서 관측된 방대한 기상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여 예측에 직접 활용하고 있습니다.

2) 날씨마루

기상청 날씨마루(http://bd.kma.go.kr)는

기상기후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웹사이트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의 기본재료인 기상기후 빅데이터, 관측·예보부터 기상지수까지 18종의 기상기후데이터, 통계와 그래픽을 지원하는 R프로그램과 쉽고 간단하게 기계학습까지 다룰 수 있는 파이썬(Python),과학적 계산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포트란(Fortran)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날씨마루>분석환경>분석교육실습’에 가면 분석 프로그램별 교육자료 또한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요! 초보자를 위한 R 교육동영상 강의가 여러분을 도와드립니다!

이와 관련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기상데이터 공유

기상청은 관측자료, 예보자료, 기상지수 등 자체 생산하거나 수집한 자료의 대부분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체적으로 보유, 운영하고 있는 29종의 자료 중 예보, 특보, 일기도, 위성, 레이더, 지상*해양*고층 관측, 각종 기상 지수, 황사 자료 등을 포함한 23종의 자료를 분류에 따라 전면 또는 부분 개방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활용이 가능합니다.

공공*행정분야, 민간*시장분야, 국민*개인분야 등과 융합하게 됩니다.

현재 기상청은 정보개방 범위를 확대하고, 정보 관리 표준 양식을 개발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금융, 환경, 문화․미디어, 교통, 국토․도시, 헬스케어, 에너지, 유통․물류, 농수산, 통신 등 여러 분야와도 융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기상과 관광이 융합되면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폭염, 열대야, 장마, 혹한, 적설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대국민 휴가계획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개화시기, 단풍시기 등 계절별 특화 관광 사업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상정보를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과

기상청 블로그(https://blog.naver.com/kma_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