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레스터시티 꺾고 FA컵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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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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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 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1일 FA컵 64강 레스터시티와의 첫 대결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이날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4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설욕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 21분에는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나세르 샤들리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추가골을 돕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델리 알리와 교체되 나왔다.

이 날 경기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골 4어시스트, 정규리그에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린데 이어 FA컵에서 1골1어시스트를 기록, 시즌 도합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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