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대전 충남 세종지역은 22일 북상 중인 태풍 '타파' 여파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 현재 금산에 63㎜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대전 장동 61.5㎜, 계룡 61.0㎜, 공주와 부여 56.0㎜, 세종 연서 54.5㎜, 서천 53.5㎜, 논산 50.5㎜, 보령 45.7㎜, 천안 43.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주요 지점 최대 순간풍속은 예산 원효봉이 초속 22.3m, 계룡산이 21.3m에 달했다.
이날 자정까지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15∼25m에 달하는 등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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