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 설명을 듣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3층뿐만 아니라 다른 점포들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며 "예비비 투입도 검토하고 중기부와도 협력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39분께 제일평화시장 7층짜리 의류도소매 상가 3층에서 불이 났다. 오전 1시41분께 불길이 잡혔지만 낮 12시를 넘겨서도 옷가지 등에 옮겨 붙은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아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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