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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유병재가 등장하자마자 3행시로 '집사부일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내 친구는 사부'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가장 배울 점이 많은 친구를 오늘의 사부로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각 장나라, 신승환, 유병재, 프니엘을 '친구 사부'로 섭외했다.

욱성재는 "저와 10년동안 동고동락한 BTOB 멤버다. 프니엘은 부사장님 만났을 때도 부사장님 엉덩이를 두드렸었다"고 프니엘을 소개했다.

양세형은 "제 친구 병재가 '집사부'에 나와서 '집사부' 3행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깜짝 놀랐지만 3행시를 시작했다. 유병재는 "'집사부'에 나오니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이니 기분이 좋네요. 부담스럽고요"라는 삼행시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승기가 "원래 이렇게 바로바로 나오는 것이냐"고 묻자 양세형은 "바로바로 나온다. 장나라로도 할 수 있다"고 말해 다시 한번 유병재를 놀라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유병재는 "장난하냐? 나는 뭐 다 할 수 있는 줄 알아? 라일락~"이라고 장나라 삼행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신승환은 "프랑스 가보셨어요? 니는, 니는 가봤어?"라고 프니엘 3행시를 이어가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신승환은 "엘사의 고향이잖아요"라고 마무리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제 친구 승환이형은 잡기에 능하다. 다재다능하다. 재능이 많다. 승환이 형은 매니저로 연예계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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