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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김희철, 뛰는 정준하 위에 나는 동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희철이 정준하를 놀리며 '뛰는 정준하 위에 나는 김희철'을 보여줬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는 김희철이 정준하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을 그렸다.

김희철은 금연 홍보 캠페인 촬영 준비를 했다. 그는 "담배 너무 피워서 뜨거운 라면도 못 먹는다"며 "담배 피운 거 제일 후회 해"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본격적으로 분장을 시작했다. 그는 완성된 분장을 보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금연 캠페인 촬영 후 김희철은 정준하 가게를 방문했다. 정준하는 "야 축서단에게 연락 왔더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김희철은 "축서단 진짜 예뻐"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형 요리 잘하는 게 진짜 신기해"라며 "어디서 레시피 베낀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배운 거지"라고 침착하게 답했다.

김희철은 "형 연예계 은퇴하지 않았어?"라고 재차 물었다. 이어 "친한 개그맨 후배가 '형 요즘 연예계 활동 잘 안 하시던데요'라고 물었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최군이 우리 가게 촬영 온 거야"라며 "난 무한도전이 오래 갈 줄 알고 '그쯤 되면 은퇴하지 않을까' 했는데 무도가 이렇게 금방 끝날 줄 몰랐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과 정준하는 정준하의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두고 논란을 벌였다. 김희철의 의심에 정준하는 당당히 영상 자료까지 보여주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정준하는 까다로운 전통주 소믈리에 과정을 언급하며 자신의 실력을 간접적으로 어필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에이 벼락치기네"라고 말해 정준하를 열받게 했다.

김희철은 정준하가 직접 담근 술을 시음했다. 그는 "이거 어디서 마신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이거 담근 동영상도 있어"라고 해명했다. 김희철은 "형, 연예계 은퇴하더니 좋은 일 하네"라고 놀렸다. 준하는 "너 내가 연예계 은퇴하는 걸 바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하는 김희철 앞에서 뼈 있는 치킨을 발골하는 실력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은 "형 거의 쯔양 만큼 먹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쯔양이 누군데"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쯔양 유튜브를 보여주면서 "형 이분한테는 안 되겠다"고 놀렸다. 이에 정준하는 "너 왜 온 거야?"라고 물었다. 김희철은 "손님한테 왜 온 거야? 블로그에 올려요?"라고 깐족돼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준하는 김희철 계략에 속아 치킨 발골쇼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수홍은 이동우 가족, 김경식 가족을 데리고 피지의 가장 번화한 식당가인 데나라우에 도착했다. 박수홍은 "아까 스케줄 취소 죄송해서 제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일행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푸짐한 음식이 나오자 일행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우는 "우리 박선생"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아까는 박씨라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우는 식당 분위기를 궁금해 했다. 그러자 이동우 딸 지우가 아빠 대신 식당 분위기를 묘사했다. 지우는 아빠를 위해 음식을 덜어주고 음식에 대해 설명까지 하는 등 아빠를 세심히 챙겼다. 이를 본 모벤저스는 지우의 착한 마음에 연신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이동우는 친구들에게 어린 지우가 일주일이 지나도 변을 못 봤다는 심각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병원에 데려가자 의사는 "선천성 거대 결장증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우가 걱정하자 의사가 수술을 받아야 될 거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수술에 이동우는 주저했다. 이동우 부모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약사를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식단을 받았다. 이동우는 부인이 식단대로 섭취를 하자 딸 지우가 기적처럼 회복했다는 얘기를 밝혔다.

이동우는 "눈이 안 보인다는 게 너무너무 힘들 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때 그 순간을 벗어나게 해주는 단 하나의 생각이 있다"며 "지우 대신 나다"고 말했다. 이어 "'지우 대신 나다' 하면 그런 감정이 싹 사라져"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나도 그런 경우가 있어"라고 고백했다. 그는 "페스티벌 가서 신나게 놀다가 다리가 풀렸다"며 "샤워 후 수건걸이에 눈썹 위가 찍혀 피가 철철났다"고 했다. 이어 "나는 엄마가 걱정할까봐 말 한마디 안하고 내 손으로 병원 가서 꿰맸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우와 김경식은 황당해 했다. 이동우는 "48, 50 되가지고 당연히 혼자 가서 꿰매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지우야 너 커서 저런 남자 만나지 마"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이동우 가족, 김경식 가족을 데리고 피지 현지 미용실에 방문했다. 그는 친구의 헤어스타일을 바꿔주고 싶어했다. 박수홍과 이동우는 피지 현지 스타일에 도전했다. 친구들 모습을 본 김경식은 "너네 50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박수홍은 거울 속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보자 포복절도했다. 이어 "동우야 너도 웃겨"라고 말했다. 이를 본 김경식은 "너 거울 봐봐. 넌 앞모습부터 가관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너 헤어스타일이 너 잘생김의 90%였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원희는 임실에서 만났던 외삼촌의 딸이자 자신의 사촌 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는 외삼촌으로부터 축의금 담당 임무를 부여 받았다. 임원희는 "제가 얼굴 마담...?"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외삼촌은 "네가 그정도는 아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본격적으로 축의금을 받았다. 사람들은 임원희를 알아보면서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임원희는 인사를 받아줬다. 하지만 "결혼 하셔야죠?"라는 말을 듣자 임원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 후 임원희는 친척들과 식사를 했다. 친척들은 임원희에게 결혼 압박을 넣었다. 소개팅 추진까지 이어지자 임원희는 "저는 소개랑 안 맞아요"라며 완곡히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임원희는 결혼 압박을 피하기 위해 "재홍이가 가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큰 이모는 "누가 누굴 걱정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큰 이모는 "약속 확정"이라며 일어나는 임원희에게 결혼 약속을 받아냈다.

집에 복귀한 임원희는 인간극장을 보면서 막걸리 한잔으로 결혼 압박에 의한 고단한 하루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짠함을 드러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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