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실명이유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동우가 딸과 함께 피지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8일 SBS '미우새'를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동우는 2003년 결혼을 했지만, 3개월만에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게 됐다. 망막색소변성증은 4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망막에 분포하는 광수용체의 기능장애로 발생하게 된다.

 

야맹증, 시야협착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동우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졌다. 이동우는 실명에 대해 "처음 병을 진단 받고 5년 동안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딸 지우의 출산을 언급하며 "출산 당시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간호사가 나에게 아이를 맡겼는데 보이지 않으니 진땀이 나더라"고 설명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동우의 아내는 남편의 실명 후 뇌종양 수술을 받았고, 왼쪽 청력을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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