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실명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동우 실명이유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우새' 22일 방송 출연에 재조명되고 있다.

 

이동우는 1970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SBS 공채 개그맨 2기로 데뷔했다. 개그맨 및 틴틴파이브로 활동하며 9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당시 틴틴파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현재까지도 이동우는 이곳에 몸 담고 있다.

 

이동우는 여자친구 김은숙씨와 2003년 결훈 후 100일만에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게 됐다. 김은숙씨는 남편을 포기하지 않았고, 방송일이 점점 뜸해진 이동우를 대신해 미용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다. 또 이동우 실명 뒤 김은숙씨 역시 뇌종양 수술을 받게 되며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숙씨는 당시 뇌종야 수술 후유증으로 한쪽 청력까지 잃게 됐다고. 이동우는 "병이 처음에는 야맹증으로 시작했다. 어느 순간에는 운전도 어려워지고 몇 차례 접촉사고가 났다. 결국 운전은 물론이고 혼자 걷는 것조차 어려워졌다"라며 "병원을 가도 망막 전문의가 아니면 쉽게 판별하기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2009년 세상에 뒤늦게 이동우의 투병사실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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