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홈페이지)

개그맨 이동우가 딸과 함께 다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하면서 이동우의 실명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아 시력을 잃게 됐다. 망막색소변성증이란 망막의 시세포가 사라지는 질병으로 발병 이유도 치료법도 명확하지 않다. 

이동우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서 시력을 잃었을 때의 심정을 "사형수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동우의 아내 또한 뇌종양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동우의 아내는 수술 후유증으로 왼쪽 청력을 잃었으며 평생 12시간 이상 서 있으면 안 된다.

이동우는 프로레슬러의 전설 이왕표에 의해 눈 기증을 받았지만 실제로 망막 이식이 어려워 진행되지 못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지금 의학 기술로는 망막 의식을 해도 시력 회복이 어렵다.

이왕표 전에 영화 `시소`의 주인공인 임재신 씨도 이동우에게 망막을 기증하려고 했으나 이런 이유 때문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우는 올해 나이 50세로 틴틴파이브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동우는 현재 아내와 딸 지우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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