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먹을거 좋아하던 애가 눈앞에 돈가스를 들이 밀어도
모르구 제가 왔다갔다 해도 가만히 앉아서 한곳만 응시하고 있어요 그리고 보여서 다닌다기보다 냄새로 짐작 하면서 다니는것 같구요 여기저기 콩콩 찧고 다녀요
10살정도 됐는데 늙어서 그런 건가요
오래 못살고 그런거에요?
제가 해줄수 있는건 뭔가요?
불쌍해 죽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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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양측 모두 실명한 경우는 급성으로 망막변성증이 온 경우거나 전신적인 질환이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은 뇌질환, 뇌종양, 전신적인 종양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다른 이상들도 같이 보일 수 있구요... 급성 망막변성증의 경우 틴틴파이브 코메디언이셨던 이동우 분과 비슷하게 망막에 이상이 생겨서 실명하게 되는 질환중 하나 입니다.
급성 후천성 망막변성증에 대해 설명드리면 ....
급성 후천성 망막변성은 순종 또는 잡종 개에서 모두 발생 가능합니다. 이환된 동물의 나이는 주로 7-14세이며, 수컷보다는 암컷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급성 후천성 망막변성 시에는 망막 시각세포층이 완전히 파괴되어 시력 상실이 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력손실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하룻밤 사이에 시력을 잃을 수도 있으며, 시력을 완전히 잃기 전 며칠 또는 몇 주간의 시각장애 행동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경우에서 체중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환축에서 통상적인 혈액 및 뇨 검사는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Cushing‘s Syndrome)을 나타내는 변화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결과를 나타낸 경우 특수 검사(low dose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 ACTH simulation test)를 통해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축은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시력 회복은 불가능 합니다. 부신피질 기능항진증과 급성 후천성 망막변성과의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급성의 시력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을 반드시 배제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질환으로 시신경 염증, 시신경 또는 시신경 구멍을 압박하거나 침범한 종양, 뇌종양 또는 뇌염이 있습니다.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만약 시신경 염증이 시력 소실의 원인이라면 소염치료를 통하여 시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뇌종양이 존재한다는 것이 확실해진다면 방사선 치료를 통하여 당신의 애완동물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갑작스런 시력상실의 원인을 밝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급성 후천성 망막 변성증의 치료법을 모른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급성 후천성 망막변성증의 확진은 혈액검사 및 뇨 검사, 혈압 측정, 망막전이도검사(ERG)를 통한 망막의 기능검사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망막전위도 상에서 정상 파형을 나타낸다면, 급성 후천성 망막변성증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좀더 검사를 해야 합니다. 망막전위도 상에서 편평한 파형을 그리고, 혈압이 정상이라면 급성 후천성 망막변성증이 거의 확실합니다. 이처럼 망막전위도 검사는 진단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명한 강아지돌보기
이자료는 서울대학교 부속동물병원 안과실에서 보호자 교육용으로 드리는 자료를 참과 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몇몇 안질환은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질환들로 인해 당신의 애완동물이 결국에는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개와 고양이들은 실명에 잘 적응하며 특히 시력이 점진적으로 소실된 경우에는 더 잘 적응합니다. 실명이 갑작스럽게 발생했을 경우에는 초기 몇 주간은 공황상태를 겪게 될 것입니다. 동물들은 실명에 익숙해지는 동안, 불안함 때문에 전보다 더욱 여러분의 옆에 가까이 있고 싶어 할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지침들은 실명한 동물이 더욱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 • 항상 안심을 시키고, 소음이나 갑작스런 움직임을 최대한 피하십시오. 여러분의 애완동물에게 다가가려는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주어야 합니다.
• 집에서 가능한 한 가구들은 같은 위치에 두고, 동물이 다니는 길에 장애물을 두지 마십시오. 시력이 없는 동물에게 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곳이 없다는 것을 확신시키십시오. 예를 들면 날카로운 모서리, 높은 계단 등이 있습니다.
• 익숙하지 못한 환경에 여러분의 애완동물을 둠으로써 그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을 피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가능하면 여러분이 집을 비울 때 익숙하지 않은 사육장이나 케이지에 두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당신의 집과 애완동물을 돌보아 달라고 부탁하십시오.
• 여러분의 애완동물이 고양이라면 집안에서만 키우는 것이 일반적으로 추천됩니다. 고양이가 울타리 쳐진 마당으로 나간다면 처음에는 항상 같이 나가십시오. 실명된 애완동물이 처음부터 혼자 나가게 되면 방향을 잃어버리거나, 당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를 데리고 나갈 때는, 반드시 목줄을 해야 하며,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은 피하십시오.
• 마당에 있는 물건들은 항상 같은 곳에 두며, 울타리가 있어야 합니다. 문에 달려 있는 풍경은 애완동물이 밖으로 나갈 때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 급성으로 실명된 개는 계단을 오를 때 아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계단을 오르지 못 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의 가장 아래에는 울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애완동물이 잠재적인 위험요소로 다가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기위해 다니는 길의 가장자리에 다른 물질로 된 바닥재를 깔거나, 마당으로 가는 길에 비탈길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 여러분의 개가 친숙한 길로 산책을 시키십시오. 때때로 실명한 개는 목걸이보다는 하네스에 줄을 걸었을 때 더 안전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개가 한쪽만 실명한 경우라면, 보호자는 실명한 눈 방향에 서서 산책시키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시력이 있는 눈으로 세상을 볼 것입니다
확진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안과쪽 공부하신분들 계신 병원을 알아봐서 진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 부속동물병원에 동물안과 교수님이 계시구요.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이나 각대학 부속동물병원이 있구요.... 안과쪽 공부하신 분들 있는 병원은 분당 해마루동물병원, 강남에 닥터펫동물병원 대치에 서울동물병원, 강남에 유림동물병원, 우성종합동물병원 , 중랑구에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신촌에 웨스턴동물병원, 홍대쪽에 마리동물병원, 일산에 일산동물의료원등이 있을 겁니다.....부산에는 지동범동물병원, 광주에 아나푸게동물병원등이 안과쪽 선생님들과 장비가 잘 갖춰져 있을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2.04.09.
혹시 눈동자 까만 부분이 하얗게 색이 변했나 확인해바요.
백내장일지도 모르니까요.
우리 강아지도 그런데 ㅠㅠ 속상하시겠어요.
우리강아지도 얼마전에 백내장에걸려서 병원에 데려가서 진찰해봤는데.
저희 강아지는 수술해도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님네 강아지는 어떨지 모르니까.
일단 동물병원에 데려가보세요.
되도록 빨리요.
강아지가 얼렁 낫기를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