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윤소희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했던 가수 우혜미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22일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에 따르면 공식입장을 통해 "우혜미가 21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면서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우혜미는 사망 이틀 전부터 지인들과 연락이 끊긴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사망 당일인 21일에는 곧 발표할 새 싱글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관계자 미팅이 있었으나 해당 자리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우혜미의 발인식이 엄수될 예정이며 우혜미의 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우혜미는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톱 4' 까지 진출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5년 싱글 '못난이 인형'을 내며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우혜미는 올해에도 싱글 '꽃도 썩는다'와 미니앨범 's.s.t'를 발매하며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