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추분', 완연한 가을…강원 산지 서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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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9.23.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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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입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한층 더 쌀쌀해지는 곳이 많겠고 이렇게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일부 강원 높은 산지는 첫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전히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이들 지역에서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영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모습이고 일부 동해안 지역은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약하게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전국이 맑아지겠지만 아침에는 내륙 지역에 안개가 짙어지겠는데, 심한 곳은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각별히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5도, 태백은 7도, 부산 17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크게 올라서 서울과 대구는 26도, 부산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무난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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