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에는 추석 연휴 효과가 사라지면서 PC방 이용시간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하락세를 낮춘 게임들은 순위가 올랐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PC방 게임사용량을 집계하는 게임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전주와 비교해 150종의 게임 사용량이 2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톱 20내 게임 역시 예외 없이 모두 사용시간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리니지' '아이온'의 게임 순위는 올랐다. 다른 게임 대비 사용시간 하락세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버워치'는 19.57% 사용시간이 줄었으나 '피파온라인4'의 하락세(-45.47%)가 높아 순위는 한 계단 올랐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19.25% 사용시간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크래프트'의 하락세가 22.48%로 높아 순위가 올랐다.
'리니지'는 20종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시간 하락세가 한 자릿수에 그쳤다. 9.08% 사용시간이 줄었고, '카트라이더'를 제치고 12위를 차지했다.
'아이온'은 13.8% 사용시간이 줄었으나 '워크래프트3(-29.81%)'와 '스타크래프트2(-26.54%)'의 감소세가 더 높아 2계단 오르는 효과를 누렸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8.11% 감소했으나 점유율 44.14%로 1위를 지켰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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