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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윤정, CF요정서 치킨집 알바 한 사연…양재진 '불청' 상담소 오픈[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새 친구 김윤정이 휴식기 기간 치킨집 알바를 한 사연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김윤정과 양재진, 결혼 후 첫 여행에 합류한 강수지와 경상북도 고령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일 먼저 기상한 양재진은 일어나자 마자 핸드폰을 확인하기 시작했고, 불청 최초로 밖으로 나와 모닝독서를 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고령의 한 전통시장에 조하나가 깜짝 등장했다. 조하나는 재철 과일을 한 바구니 사더니 돈을 계산하지 않고 그냥 갈 뻔했다. 깜짝 놀란 조하나는 "이렇게 정신이 없다"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상인들은 조하나의 얼굴을 보고 "실물이 더 예쁘다"고 칭찬하며 서비스를 많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조하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온 조하나를 본 양재진은 깜짝 놀랐고, 서로를 잘 몰라 어색하게 인사를 건냈다. 이때 조하나는 "제가 요리를 할 건데 저를 좀 도와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양재진과 조하나는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아침 준비에 나섰다. 조재진은 수제비를 준비하려고 산 엄청난 양의 감자를 세척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감자를 닦던 양재진은 "저는 양재진 입니다"라고 소개했고, 조하나 역시 뒤늦게 통성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재진은 "여기서는 나이를 묻는 게 실례가 아닌 것 같은데"라며 조하나의 나이를 물었고, 조하나는 "본승이 형이라고 하시던데. 전 본승이 보다 한 살이 많다"라고 나이를 알렸다.

이에 양재진은 바로 "반갑습니다. 누나"라고 말해 조하나를 웃겼다.

또 늦에 일어난 김광규는 오랜만에 보는 조하나에게 다가가 "하나씨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를 건냈고, 이때 최성국의 과거 김광규를 폭로한 영상이 등장했다. 최성국은 "광규형이 하나에게만 하나씨라고 말을 놓지 않는다. 광규형이 방송이 끝나고 나에게 와 '성국아 넌 하나씨한테 반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양파를 써는 조하나를 보고 불안해 하기 시작했고, 직접 양파를 써는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잠에서 깬 최민용은 브루노에게 "그늘막을 치고 밭에 가야한다. 바쁘다"고 말해 잠에서 깬 브루노를 당황케 했다.

그늘막을 완성한 최민용은 새 친구 김윤정과 브루노와 함께 고령에서 유명한 애플 수박을 따러 나섰다.

애플수박 사장님은 브루노를 보자 영어로 자기를 소개하기 시작했고, "예전에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애플 수박을 처음 본 출청 맴버들에게 "사과처럼 돌려서 깎으면 된다"라며 수박을 먹는 방법을 소개했고, 실제 맛을 본 멤버들은 "여기에 설탕을 넣은 것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애플수박 하우스에 들어간 멤버들은 바닥에 나는 일반 수박과 달리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수박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수박 수확을 도 와준 후 잡초재거를 하며 브루노는 "옛날 생각난다. 보쳉이만 있으면 완벽하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사장님은 브루노에게 두릅을 맛 보여주며 "남자 정력에 좋다"고 말했고, 브루노는 맛있게 두릅을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과수원에서 손수 애플 수박을 따고 맛보며 부쩍 가까워졌다. 연예계 일을 하다 쉬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세 사람은 카페에 들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브루노는 최민용을 향해 "한 살 차이밖에 안나는데 한 열살 형이 이야기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최민용을 당황케 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300편의 광고와 뽀미언니 경력을 공개했던 김윤정은 연예계 활동을 잠시 쉬면서 치킨집에서 6개월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을 밝혔다. 김윤정은 3~4년 전 치킨집에서 일하며 맥주 열 잔을 한 번에 서빙하는 등의 경험을 얘기했다. 김윤정이 일했던 치킨집에는 종종 기자들도 손님으로 방문해 윤정을 알아보기도 했다.

김윤정은 "처음에는 기자들이 긴가민가 하는 것 같다. 나중에는 '맞구나'라고 생각한 것 같은데. 알바라고 생각하지 않고 치킨집 사모님이나 여자친구로 의심했던 것 같다. 근데 다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너무 바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윤정은 갑작스레 찾아온 휴식기 동안 했던 아르바이트를 회상하며 "아르바이트하는 나를 내친구들이 부끄러워하면 내 친구가 아니다라고 생각했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 게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막 비관하고 인생이 더 슬프고가 아니고 내가 더 리프레쉬 되는 느낌이었다. 내가 이런 걸 잘하는구나. 배우 일 외에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나중에 배우 일을 하게 되면 나중에 자신감이 더 생기겠다. 비워지는 게 있으면 채워지는 것도 있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듣던 최민용과 브루노도 윤정의 말에 공감하며 세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아침을 준비하던 양재진은 불청 멤버들을 위해 정신과진료를 시작했다.

강경헌은 "화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 화를 더 낼까"라고 질문을 했고, 양재진은 "조심하지 않는 관계, 가족이나 애인, 친한친구 이런 관계에서 '내가 이래도 이해해 줄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또 10번 참고 11번째 이야기하면 이 사람이 10번을 참은 걸 모른다. 직접적으로 얘기를 해야 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양재진에게 "성국이 열 번 찍으면 넘어오냐"고 물었고, 양재진은 단호하게 "안 넘어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을 유심히 보던 김광규 또한 양재진에게 상담을 신청했다. 평소 불면증으로 고민이 많던 김광규는 "일찍 잠들어야 새벽 3시, 잠이 안 올 땐 새벽 5시에야 잠든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양재진은 "늦게 일어나니까 늦게 자는 거다. 생체시계를 움직이는 게 뇌인데 빛이 가장 안 좋다"라며 "사람은 어두워 지면 자고 밝으면 일어 나는 게 제일 좋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재진은 "낮잠 우리 뇌는 안 자고 있는데도 누워 있으면 잠을 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상 시간을 기준으로 수면패턴을 바꿔라. 8시라고 생각하면 시차적응이라고 생각하고 새벽 5시에 자면 8시에 일어나라. 취침시간을 정해놓고 잠을 자라. 그리고 낮잠을 금지해라. 낮잠을 자게되면 밤에 잘 잠을 땡겨 쓰는 것이다. 잘못된 수면습관이 악순환이다"라고 정확한 진단을 내렸다.

이후 멤버들은 조하나의 감자수제비를 먹기 시작했고, 멤버 전원이 "맛있다"를 연발해 음식을 준비한 조하나를 미소 짓게 했다.

식사를 마친 최성국은 갑자기 '금지어 게임'을 제안했고, 이에 제작진들은 회의를 거쳐 게임 준비에 나섰다. 게임 규칙은 간단했다. 금지어와 금지 행동을 정해놓고 규칙을 어기면 물을 맞은 게임.

제작진들은 김광규와 최성국과 구본승이 많이 하는 행동들로 금지행동을 정했고, 어김없이 엄청난 물벼락을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밭에 다녀온 최민용, 김윤정, 브루노는 조하나가 만든 식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고, 김광규는 물벼락을 맞고 다시 들어와 수제비를 한 그릇 또 비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하던 김윤정은 "과거 10kg을 감량했다"라며 운동법을 위해 밴드를 준비했고, 구본승은 이야기 중에 "미안한데 10kg 빼기 전 사진이 있으면 좀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김윤정은 부끄럼 없이 휴대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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