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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광규형” 임재욱, 지각 결혼 소식에 실검 등극?

[SBS ‘불타는 청춘’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가수 겸 소속사 대표인 임재욱(45·포지션)이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리면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불청’ 청춘들에게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뒤늦게 전파를 탔다. 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25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상단에 그의 이름이 올랐다.

전날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임재욱은 떨리는 목소리로 결혼 소식과 함께 청춘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재욱은 “형들 그리고 누나 동생들, 제가 드릴 말씀이 있는데 해도 되겠냐”라며 상기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청춘들의 결혼 축하 덕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광규는 “그럴 왜 여기 와서 이야기 하냐”고 버럭 하면서 질투어린 반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임재욱은 이날 청첩장 문구를 직접 낭독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임재욱은 “‘불청’에 나와서 이슈도 됐고 사랑도 받았다”며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애정도 많다.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다. 미안해요 광규형”이라고 다시 한 번 김광규를 향해 사과(?)했다.

이에 맏형 김광규는 “이혼하는 커플도 많다는데 돌아오지 말고 앞만 보고 쭉 달려가길 바란다”며 “이제 너를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축사를 했다. 최성국 역시 “졸업식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임재욱을 솔로 멤버에서 떠나보내는 서운함을 토로했다.

임재욱은 아내의 첫 인상에 대해 “평범한 친구”라며 “그 친구를 보자마자 그냥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나면 만날수록 편안했다. 나이가 있고 하니까 다 받아주는 것 같다. 이 친구 아니면 안 되겠다”싶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함께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재욱은 8살 연하인 비연예인인 여성과 2년간 교제해 오다 지난 1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미디어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임재욱은 피노키오 출신인 안정훈의 그룹 활동 제의를 받아 2인조 듀엣 포지션을 결성, 1996년 정규 앨범 1집 ‘후회 없는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멤버 안정훈이 탈퇴하면서 2013년 더 포지션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준수한 외모로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곡으로는 ‘I Love You’, ‘하루’, ‘Blue Day’, ‘너에게’, ‘Summer Time’, ‘Remember’ 등이 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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