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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유민상의 첫 데이트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에서는 유민상과 소개팅녀 한다인의 첫 데이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연못남들 중 유일하게 소개팅 애프터 신청에 성공한 유민상을 위해 십시일반 데이트 준비를 도와주는 박명수와 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유민상의 데이트는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유민상은 무려 1시간 30분을 지각했고, 가는 곳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들이 발생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특유의 편한 매력으로 인해 한다인의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 소개팅 후 주변 반응들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갔고 본격적으로 설렘 가득한 핑크빛 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또 유민상은 한다인의 남사친 얘기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이성 간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하며 질투를 내비쳐 예비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유민상이 본인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며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안 된다”는 말을 내뱉자 한다인은 “누가 호박이에요?”라며 발끈했다. 이에 유민상은 한다인에게 진심으로 감동한 표정을 지어보였다는 후문이다.

'연애 못하는 남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