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MMO의 아버지’ 송재경, ‘달빛조각사’ 진두지휘…내달 10일 정식 출시

입력 2019-09-25 12:19 수정 2019-09-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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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 세번째)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왼쪽 네번째)가 달빛조각사 출시를 앞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 세번째)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왼쪽 네번째)가 달빛조각사 출시를 앞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530만명의 구독자에게 사랑받은 소설 ‘달빛조각사’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를 오는 10월 10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달빛조각사는 사전 예약 시작 하루만에 100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현재 250만 명 이상이 예약에 참여했다. 총 28일동안 서버를 36개로 늘리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내달 9일부터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10일 오전 0시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달빛조각사 출시 일정 발표. (조성준 기자 tiatio@)
▲달빛조각사 출시 일정 발표. (조성준 기자 tiatio@)

달빛조각사는 ‘MMORPG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송재경 대표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은 게임이다.

송 대표는 오랜만에 개발총괄로 복귀해 게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소설 속의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 직업 군을 그대로 구현했기 때문에 소설 구독자들의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그는 “처음 MMO를 만들던 시절로 돌아가 달빛조각사를 만들었다”며 “그때와 비교해 환경도 변했지만 기술을 개척하면서 만들었다는 것은 변함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빛조각사는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의 영역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프렌즈타운’, ‘테라 클래식’, ‘올스타 스매시’에 이어 달빛조각사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달빛조각사와 같은 장르의 테라 클래식은 출시 후 양대마켓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각 게임들은 다른 장르로 서비스되고 있어 다양성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올해 4분기는 넥슨 ‘V4’, 넷마블 ‘세븐나이츠2’,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등 신작이 동시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달빛조각사를 가장 먼저 출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달빛조각사는 이용자들이 느꼈던 모험 스토리와 게임 판타지관을 입체적으로 풀어낸 오픈월드 MMORPG”라며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엑스엘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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