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이 시청률 10% 돌파에 성공,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극이 본격적으로 전개에 돌입한 가운데 추리물까지 등장,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7-8회에서는 '촌놈' 편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나쁜 놈 나타나면 착한 놈들끼리 뭉치는 게 독수리오형제 때부터 어벤져스까지 만고불변 인지상정!”이라는 의인 순경의 명분 + 동백씨 좋아하는 사심을 합친다.

동백이 주변에 철벽을 치듯 그녀를 지키는 용식. 동백은 그런 용식의 순수한 뚝심이 미덥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설렌다!’ 그런데 이 판을 흔들 정도로 커다란 종렬의 존재.

동백은 종렬에게 선을 긋지만. 종렬 역시 이 놈의 옹산에 안 올 수가 없다. 가슴이 당기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과연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질지, 또 살인사건의 중심에 선 까불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앞서 한 여성이 죽은 채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졌고 얼굴을 확인한 강하늘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그 여인을 두고 공효진의 미래의 모습일지 아닐지에 대한 추리도 이어지고 있다.

마치 옛날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에도 관심이 높다. 촬영지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알려졌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총 32부작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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