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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신세경 "차은우 참신함·산뜻함에 도움 받아...완벽한 캐스팅"


배우 신세경이 드라마 상대역이었던 차은우와 호흡에 대해 밝혔다.

신세경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종영 인터뷰에서 이림 역으로 호흡한 차은우에 대해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신세경은 19세기 초 조선의 시대상에 반하는 당찬 여인 구해령으로 변신해 솔직함과 당돌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은우는 왕세제와 인기 염정소설 작가라는 이중생활을 즐기며 이전의 왕자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상대역인 차은우는 평소 '얼굴천재'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비주얼적인 호흡에 관심이 쏠렸다.

신세경은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건 다른 어떤 배우랑 호흡을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저 뿐 아니라 스태프, 촬영 감독님 모두 비주얼적인 조화를 염두에 두고 항상 고민할 것이다. 차은우라서 특별히 달랐다기보다는 전작에서 해 왔던 고민을 이번에도 했던 셈이다. 비주얼 뿐 아니라 여러 합들이 충분히 많지만 시각적인 합도 중요하니까, 더불어 고민을 했던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사극이 처음인 차은우는 극 초반 연기력에 대한 비판을 얻기도 했다. 차은우와 호흡에 대해 신세경은 "대본리딩을 하고 함께 작업했던 순간부터 캐릭터에 제격이란 생각을 했다. 녹서당이란 공간에 20년간 갇혀 있어서 세상의 티가 묻지 않은 인물을 너무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원형 그대로 보존 된 듯한 이림의 순수한 느낌을 기술적으로 표현해도 오히려 이상할 수 있어서, 너무나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한 동료로서 그 친구가 연기한 면모들에 실제로 도움을 받았던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입사관 구해령'은 기존 사극과 다른 형태였다. 발랄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와 여러 사건들이 있는 한편, 진지하고 무겁지만 꼭 해야 할 이야기들이 공존하는 드라마다. 때문에 한 쪽이 무겁거나, 한 쪽이 붕 뜨지 않게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종전 사극에 익숙해져서 그런 산뜻함과 유쾌함 살리는 게 중요한 과제였는데, 차은우가 가지고 있는 표현법의 참신함과 가지고 있는 산뜻함이 큰 시너지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나무엑터스,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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