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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금의환향 기안84→치명적 춤사위 성훈...金예능 1위


모교로 금의환향한 기안84부터 성훈의 독보적인 춤사위까지. '나혼자산다'가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이민지)에서는 초등학교 동창들과 선생님을 만나 추억 이야기로 꽃을 피운 기안84와 격렬한 댄스 연습으로 땀 흘린 박나래, 성훈이 알찬 하루를 공개했다.

먼저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수원으로 향한 기안84는 평소의 편안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말끔한 차림으로 변신, 어느새 훌쩍 커버린 30대 김희민으로서 고향에 금의환향했다.

모교에 도착한 그는 한 명 한 명 들어오는 친구들을 보며 어색해하는 듯하다가도 금새 옛날 얘기로 꽃을 피우는가 하면 어엿한 어른이 된 친구들과 어른의 대화를 나누며 세월을 실감해 공감을 안겼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지금의 기안84를 있게 해준 미술 선생님이자 담임 선생님의 퇴임식을 열어 즐거운 미술 시간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은혜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오랜만에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한 기안84는 잠시 평범한 30대 김희민으로 돌아가 추억을 나누며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박나래와 성훈은 못 말리는 언밸런스 궁합으로 웃음기 가득 한 댄스 연습을 했다. 오자마자 꿀렁대는 몸짓으로 춤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박나래와 달리 뻣뻣한 몸으로 미동도 없이 음악을 들으며 내적 댄스를 춘거라고 우기는 성훈은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박나래는 팔다리의 한계로 의도치 않게 버벅거리자 억울함을 표현했다. 양쪽에 펼쳐진 두 깃발을 젖히고 왔다 갔다 하며 안무를 해야 하는 그는 한 번에 나오지 못하고 마치 깃발과 싸우는 모습으로 안무에 실패, "팔다리가 짧아서"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성훈은 치명적인 골반의 매력을 뽐내며 숨겨놨던 핵인싸 DNA를 발견했다. 화사가 유행하는 춤을 알려주었지만 '용녀 댄스'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남다른 골반 튕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엔딩까지 어설프게 마무리하며 명불허전 '불나방 DJ'의 불꽃케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훈이 박나래의 한쪽 다리를 잡아주면 박나래가 허리를 꺾으며 강렬하게 마무리 짓는 섹시한 포즈였지만 갑자기 반대 다리를 들어 올리는 박나래로 인해 포즈가 요상 망측해진 상황. 민망하면서도 빵 터지는 재미에 지켜보던 댄서들까지 폭소케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1부 7.7%(전국 기준), 2부 8.2%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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