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서울,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품’ 노영희 오너 셰프가 컨설팅한 12종의 반가 음식, ‘스파 레스토랑’에서 선보여

JW-메리어트-서울-스파-레스토랑_쌈밥정식반상

[여행 레저] JW 메리어트 서울의 마르퀴스 스파 & 피트니스 클럽에 위치한 ‘스파 레스토랑’에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품 서울(POOM SEOUL.)’의 오너 셰프이자 유명 요리연구가,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노영희’의 컨설팅을 받아 조선 양반들이 먹던 반가음식(班家飮食)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총 12종의 신 메뉴를 선보인다.

노영희 오너 셰프가 컨설팅한 메뉴들은 신선한 최고급 제철 재료만을 엄선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100% 천연 재료와 손수 담근 양념만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맛을 낸 건강하고 품격 있는 웰빙 음식들이다. 셰프가 직접 선별한 문지영 작가의 도자기 작품들에 정갈하게 담겨 제공되어 미학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12종의 메뉴에는, 고려시대 때부터 임금이 드시는 죽으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아침에 먹기 좋은 타락죽에 충청남도 공주의 옥광 밤을 더해 고소함을 극대화한 ‘밤 타락죽 반상(타락: 우유의 옛말)’, 잘 불린 황태의 껍질을 모두 벗겨내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황태 해장국 반상’, 경상북도 성주에서 전문 장류 업체의 장인이 만든 된장과 얼갈이, 양지를 넣고 정성들여 끓여낸 ‘사골 우거지 해장국 반상’, 한우 양지와 추자도에서 생산된 자연산 미역만을 사용해 식감이 일품인 ‘쇠고기 미역국 반상’, 배추 속대에 콩나물, 갈비, 해삼, 전복 등을 넣고 된장을 풀어 끓여 만든 ‘효종갱상’을 선보인다.

영계를 삶아 살을 바르고 뼈로 진하게 국물을 우려내어 쫄깃한 식감의 ‘길경영계탕’과 자연산 능이버섯으로 맛을 내 아삭한 식감과 진한 버섯 향, 국물 맛이 돋보이는 ‘능이버섯탕’이 있다. 뿐만 아니라1등급 한우의 갈비살과 채끝 등심을 손으로 일일이 다져 구워낸 떡갈비와 직접 담근 동치미로 만든 국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떡갈비구이상’, 다양한 쌈 채소와 병어조림, 굴비, 강된장과 약고추장으로 구성된 ‘쌈밥정식 반상’, 무쇠 솥에 은행, 대추, 잣, 표고버섯을 넣어 갓 지어낸 ‘영양밥상’, 국내산 갈치만을 사용하여 가시를 모두 발라내고 비늘을 벗겨 조리한 ‘갈치조림 반상’, 셰프가 직접 반죽하여 만든 만두피에 곱게 다진 쇠고기와 돼지고기, 배추, 숙주, 두부 등을 넣고 정성스럽게 빚은 만두를 사골 육수에 진하게 끓여낸 ‘손만둣국 반상’ 등이 준비된다. 모든 메뉴는 반찬 3종과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도, 건강에 유익한 식재료로 준비되는 샐러드를 비롯하여,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착즙해 제공하는 비트, 당근, 배, 밀싹, 케일 주스 등의 웰빙 음료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마르퀴스 스파 & 피트니스 클럽의 ‘스파 레스토랑’은 호텔 투숙객 및 피트니스 회원들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정인태 여행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