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 태풍 직접 영향…최대 300㎜ 비에 초속 35~45m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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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0.02. 오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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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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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는 이날 오후 최대풍속 32m/s의 중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부산지역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 사이 부산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태풍은 오는 3일 오전 7시께 부산에 최근접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2일 밤 부산에 태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날 오전 8시에는 남해동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태풍에 의한 부산의 예상 강수량(2~3일)은 100~300㎜이다. 특히 2일 밤부터 3일 오전(9시까지) 사이에 부산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됐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 중인 1일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관공선부두)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다. 2019.10.01. yulnetphoto@newsis.com
또 부산 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5~45m(시속 125~160)㎞로 전망됐다.

더불어 부산 앞바다에는 최대 7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덮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부산기상청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변화로 인해 이동 경로와 속도가 달라질 경우 예보가 변경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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