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결혼 / 사진 = 한경DB
김승현 결혼 / 사진 = 한경DB
배우 김승현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결혼설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김승현 측은 2일 "연인과 수개월 째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결혼은 사실무근이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승현은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기에 더욱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 열애까진 맞는데 아직 결혼을 결심하고 그런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승현이 내년 1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승현의 예비신부는 현재 연인인 MBN '알토란' 작가 A씨다.

두 사람은 '알토란'에서 함께 일을 하다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최근 양가 상견례도 마쳤다는 것이 보도의 골자지만 김승현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

한편 김승현은 지난 1997년 잡지 '렛츠'의 모델로활동을 시작했으며, 1998년 '나 어때'를 통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나 미혼부라는 사실을 공표한 이후 청춘스타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어 긴 시간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이후 김승현은 2017년 '살림하는 남자들2'에 식구들과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재 데뷔 20년 만에 제 2의 전성기를 가족과 함께 누리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