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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0호 시정

태풍 ‘솔릭’ 완벽 대비, 큰 피해 없었다

재난안전본부 조기 가동 … 해안가 등 위험지역 점검, 선박 대피 등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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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난 8월 22~24일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갔지만 부산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은 '솔릭'이 당초 예상보다 방향을 동쪽으로 일찍 틀면서 영향권에 더 가까워졌지만, 다행히 태풍의 세력이 점점 약화된 데다 철저한 대비로 인명피해는 물론 주요 시설물과 주택 파손 같은 큰 피해는 없었다.

 

부산광역시는 '솔릭'의 북상 소식이 전해진 8월 21일 일찌감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태풍 이동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췄다. 

 

부산시장과 행정부시장, 시민안전실장이 매일 '태풍 대처상황 보고회'를 주재, 해안가와 산복도로 등 위험지역의 인명피해 예방대책과 산사태·침수·붕괴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 공무원들은 8월 21일부터 각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통·반장, 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급경사지, 공사장, 지하도로, 저지대, 수산물 증·양식장, 비닐하우스 등 재해에 취약한 현장을 찾아 태풍에 대비한 신속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선박 1천870척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했으며, 대피가 어려운 선박 101척은 육지로 인양했다. 

 

부산시는 8월 22일 태풍 예비특보 발령부터 24일 태풍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수시로 '원-클릭 재난상황전파시스템'을 활용해 태풍 재난상황과 시민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부산은 민·관의 철저한 대비로 '솔릭'에 의한 큰 피해는 없었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든 8월 24일 하루 동안 사하구 다대동 한 건물 옥상의 교회 첨탑이 바람에 부러지는 등 피해와 사고가 잇따랐다. 하지만 시·구·군 공무원과 소방관, 경찰, 민간업체의 신속한 대응으로 모두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고 수 시간 만에 수습됐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8-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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