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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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0.03.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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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에 내린 비로 부산서 산사태…일가족 3명 등 4명 매몰

태풍 미탁으로 많은 비가 내린 부산에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과 식당 건물을 덮쳐 일가족 3명 등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3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부산 사하구 한 공장 뒤편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인근 주택과 식당 등 2곳을 덮쳤다. 매몰된 주택은 지붕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이 파묻혔다.

부산 산사태 매몰자 수색(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한 3일 오전 부산 사하구 한 공장 뒤편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와 경찰 등이 수색을 하고 있다. 토사가 인근 주택과 식당, 공장 건물 3곳을 덮쳐 주민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9.10.3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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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미탁' 울릉도 부근서 소멸…"동해안 5일까지 높은 파도"

남부지방을 관통하며 큰 피해를 남긴 제18호 태풍 '미탁'이 3일 울릉도 부근 동해에서 소멸했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께 '미탁'이 울릉도 북북서쪽 약 60㎞ 해상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어 태풍 성격을 잃었다고 밝혔다. 울릉도·독도의 태풍 경보는 이날 오후 1시 강풍 경보와 폭풍해일 주의보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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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루사' 악몽에 떤 강릉…물난리에 도심 기능 마비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3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강원 강릉 시민들은 과거 엄청난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 악몽에 떨었다. 강릉 시내는 밤새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주택 유리창 등이 심하게 흔들려 시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보내다시피 했다. 이날 날이 밝자 시내 주요 도로와 주택가 도로는 흙탕물이 넘실거리는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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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정당·단체 서울도심서 '조국·文정부 규탄' 대규모 집회

개천절인 3일 오후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등 야당과 보수를 표방한 단체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우리공화당은 12시 30분부터 숭례문 앞에서 '문재인 퇴진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숭례문에서 서울역까지 세종대로 300m 왕복 10개 차로를 대부분 채웠다. 이들은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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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조국 딸·아들 이어 부인 조사…현직장관 첫 소환 '고심'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일 조 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소환하면서 의혹에 연루된 조 장관 가족 대부분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정 교수를 소환했다. 검찰 수사가 사실상 조 장관 부부를 겨냥해 진행 중인 만큼 정 교수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조 장관에 대한 직접 소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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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길 北대표단, 북미 실무협상차 베이징 도착…스톡홀름행

북한 대표단이 북미 실무 협상을 위해 3일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김명길 순회 대사 등 북한 대표단은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제2터미널을 빠져나갔다. 이날 공항에서는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에 새로 임명된 조철수도 목격돼 함께 북미 실무협상에 북한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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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통진읍 돼지열병 추가 확진…2만2천마리 살처분

경기도 김포시는 3일 통진읍 한 돼지 농가로부터 접수된 의심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됨에 따라 해당 농가의 반경 3km 내 돼지를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살처분할 돼지 수는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A 농장의 2천800마리를 포함해 이 농가로부터 반경 3㎞ 안에서 사육 중인 2만2천525마리다. 김포시는 이날 낮 12시부터 살처분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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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철ㆍ정남규도 초월한 이춘재의 길고도 잦은 범죄행각

9차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포함해 모두 40여 건의 살인·강간·강간미수 범행을 자백한 이춘재(56)씨는 한국 범죄사에서 가장 많은 횟수의 강력사건을 벌인 단일 범죄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이 씨는 모두 10차에 이르는 화성사건 중 모방 범죄로 드러난 8차 사건을 제외한 9차례 범행을 직접 했다고 자백했다. 또 화성 사건 외에도 5건의 살인을 더 저질렀고, 30여 건의 강간과 강간미수 범행을 직접 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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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홍익인간 정신 실천" 한목소리…정국 상황엔 시각차

여야는 3일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을 새기자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현 정국 상황에 대해서는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야당들은 제1야당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개천절 경축식 불참과 서울 도심 장외집회 계획이 개천절의 의미를 퇴색시켰다고 비판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성향 야당들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홍익인간 정신 구현이 멀어지고 있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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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심하면 노후경유차 못 다닌다…전국서 제한 근거 마련

다음 달부터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노후 경유차를 몰 수 없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25일 부산시가 조례를 공포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을 때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17곳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기반이 모두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광역지자체 시·도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 운행 제한의 방법·대상 차량·발령 시간·발령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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