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독립영화관’ BIFF 와이드 앵글 단편선 ‘캣데이…’ 등 3편 선봬
KBS1 ‘독립영화관’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에 맞춰 ‘BIFF 기획 와이드 앵글 단편선’을 준비했다. 단편영화 등을 선보이는 BIFF의 와이드 앵글 부문에 지난해 초청된 단편영화 세 편이 주인공이다.
이 중 ‘캣데이 애프터눈’은 지난해 BIFF 선재상(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은 작품이다. 어느 여름날, 고장 난 에어컨 수리를 의뢰한 여자와 수리하러 온 남자,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다. 권성모 감독은 “많은 여성이 혼자 사는 것만으로 공포감을 느끼는 걸 알게 됐다”며 “그들이 닫힌 공간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일상적 공포를 그려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는 어머니가 아프리카로 떠난 뒤 삼남매가 김장하며 새 출발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나연 감독은 “배추는 사랑”이라며 “‘먼 곳에서 각자 떨어져 지내도, 거기에 사랑이 자랄까’란 질문인 동시에 ‘그럴 것이다’란 희망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민혁이 동생 승혁이’는 부모의 이혼, 가족해체에 맞닥뜨리는 두 형제에 대한 내용이다. 김덕근 감독은 “부모의 다툼에서 간접적 폭력을 겪은 아이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다. 5일 0시45분 방송. KBS는 ‘독립영화관’에서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BIFF ‘KBS독립영화상’을 통해 신인 감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박진영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중 ‘캣데이 애프터눈’은 지난해 BIFF 선재상(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은 작품이다. 어느 여름날, 고장 난 에어컨 수리를 의뢰한 여자와 수리하러 온 남자,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다. 권성모 감독은 “많은 여성이 혼자 사는 것만으로 공포감을 느끼는 걸 알게 됐다”며 “그들이 닫힌 공간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일상적 공포를 그려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는 어머니가 아프리카로 떠난 뒤 삼남매가 김장하며 새 출발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나연 감독은 “배추는 사랑”이라며 “‘먼 곳에서 각자 떨어져 지내도, 거기에 사랑이 자랄까’란 질문인 동시에 ‘그럴 것이다’란 희망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민혁이 동생 승혁이’는 부모의 이혼, 가족해체에 맞닥뜨리는 두 형제에 대한 내용이다. 김덕근 감독은 “부모의 다툼에서 간접적 폭력을 겪은 아이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다. 5일 0시45분 방송. KBS는 ‘독립영화관’에서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BIFF ‘KBS독립영화상’을 통해 신인 감독 발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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