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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BTS"…백지영, 방시혁과 '특급 인연' 공개하자 유희열이 한 말


가수 백지영(사진 오른쪽)이 프로듀서 방시혁(〃 왼쪽)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지영은 입담뿐 아니라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90년대 가요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일명 ‘탑골 청하’라고 불리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백지영은 마치 당시로 돌아간 듯한 춤사위와 함께 ‘대시(Dash)’를 선보이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백지영은 ‘백장미’라는 예명으로 데뷔할 뻔했던 사연과 함께 몸치였다는 믿지 못할 과거를 고백, 하루에 18시간씩 춤 연습만 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백지영은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를 작사·작곡한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 방시혁과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방시혁의 원조 BTS는 백지영”이라고 말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백지영은 방시혁이 방탄소년단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어 더 이상 발라드곡을 쓰기 힘들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백지영은 “요즘은 방시혁과 따로 연락은 못 하고 지낸다”며 “다만 방시혁이 아직 살을 못 빼고 있는 부분이 걱정된다”고 농담을 던지고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나아가 백지영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자신의 수많은 명곡을 모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 안 해’, ‘행복한 나를’, ‘잊지 말아요’, ‘그 여자’ 등 제목만 들어도 저절로 환호가 나오는 백지영의 명곡을 들은 MC 유희열은 “마치 코인노래방에 온 것 같다”며 계속해서 백지영에게 노래 신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편 백지영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일 오전 12시10분 방송된다. 백지영의 새 미니 앨범 ‘레미니센스’(Reminiscence)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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