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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제단편영화제’ 이명세 감독 “베이루트 3부작 추천, 레바논 참혹한 현실에 놀라”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이송 집행위원장(오른쪽)과 이명세 감독, 사진제공|2019홍성국제단편영화제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를 찾은 이명세 감독이 조슬린 사브 감독의 ‘베이루트 3부작’을 추천했다.

이명세 감독은 28일 충남 홍성 CGV에서 진행된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서 ‘베이루트 3부작’을 추천하며 “레바논의 참혹한 현실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전쟁이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것은 누구나 떠올릴 수 있으나 영화로 직접 보는 느낌은 또 다르다. 레바논의 현실을 지켜보니, 우리 한국전쟁 당시 어려웠던 삶도 떠오르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런 다큐멘터리는 여느 극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다. 영화제의 매력이 이런 것 아니냐. 우리와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영화로 통해 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이송 집행위원장도 “지난해 작고한 조슬린 사브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최초 상영이다. 영화제 슬로건인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도 맞닿아 있는 내용이라 많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26일 개막했다. 오는 29일까지 홍성 CGV 1,2관과 충남도서관에서 상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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