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가짜뉴스 생산·유포자에 모든 책임 묻겠다”

입력
수정2019.10.05. 오후 1:59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5일 가짜뉴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사진=뉴스1

오거돈 부산시장이 5일 “소도 웃을 가짜뉴스, 모조리 처벌하겠다”라며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이 오 시장을 둘러싼 미투, 불법 선거자금 등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불법 선거자금, 미투 등 저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돌고 있다”며 “소가 웃을 일”이라고 힐난했다.

오 시장에 따르면 해당 유튜브 채널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펼쳐지는 영화의 전당 앞에서 오 시장과 관련된 내용을 퍼뜨렸다.

오 시장은 “가짜뉴스라는 것이 참 무섭다. 어처구니없고 당연히 아니라 생각하는데도 끊임없이 반복하고 끊임없이 확대해서 혹시나하는 생각을 품게 만든다”며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를 만들어낸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짜뉴스에 형사상 고발과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주체와 가짜뉴스를 유포자도 책임을 묻는 등 단호한 대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흥순 기자 soonn@mt.co.kr

▶ 영상으로 보는 고수들의 재테크 비법 ▶ 박학다식 '이건희칼럼'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
댓글

머니S 댓글 정책에 따라 머니S에서 제공하는 정치섹션 기사의 본문 하단에는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