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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맞은 백지영 "'탑골청하'마음에 들어, 딸 하임도 좋아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백지영이 자신에 대한 ‘탑골 청하’ 수식어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백지영은 ‘탑골 청하’라는 애칭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탑골 공원에서 가수마다 애칭이 있더라. 가수 김현정은 ‘탑골 에일리’, 이정현은 ‘탑골 레이디가가’, 백지영은 ‘탑골 청하’더라. 애칭 마음에 드냐”고 했다. 이에 백지영은 “너무 마음에 든다. 청하의 ‘벌써 12시’라는 곡은 딸이 너무 좋아한다. TV를 보면서 (춤을 따라하는 듯)
자기 몸을 막 만지더라”고 웃어 보였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백지영. 사진=트라이어스

한편, ‘온라인 탑골공원’은 90년대 ‘인기가요’를 스트리밍해주는 유튜브 채널 ‘SBS K팝 클래식’을 중심으로 형성된 온라인 놀이로 1990년대 인기 스타 앞에 ‘탑골’이란 명칭을 붙여 그 뒤에 가수의 특성을 따서 각자의 애칭을 붙이는 것을 의미한다. 백지영은 ‘탑골 청하’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1999년 ‘선택’으로 데뷔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는 ‘사랑 안해’(2005), ‘총 맞은 것처럼’(2008), ‘잊지 말아요’(2009)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대표 여성 발라드 가수로 자리메김했다. 지난 4일 미니앨범 ‘레미니센스(Reminiscence)’를 발표했다. 싱글은 2016년 ‘그대의 마음’ 이후 3년 만이다.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하고 2017년 딸 하임을 봤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2TV‘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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