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6년만에 재기한 스토리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은 '사랑 안해'로 재기한 스토리를 털어놨다.

백지영은 "발라드 '사랑 안해'로 6년 만에 재기를 꿈꿨다. 당시 이상민 씨 회사 소속 가수였는데 여러 사정으로 계약 해지 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그 곡을 들고 직접 발로 뛰었다. 하지만 거의 거절을 당했다. 그냥 거절하면 되는데 전화 주겠다고 하고 연락 두절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어느 제작사에 갔더니 앨범을 내는 대신에 누드를 먼저 찍자고 했다. 그 당시 여배우들 누드 촬영이 유행이 되는 시기였다. 제작사는 누드 찍어 번 돈으로 앨범을 내겠다고 한 거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도저히 그럴 수 없어서 거절하고 마지막까지 기다렸다. 그 때 지금의 대표님을 만났다. 대표님이 나를 정말 좋아한다며 이게 잘 될 거다고 격려해줬다. 결국 사랑 안해로 재기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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