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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꼭 이래야만 하나요"...백지영, 사랑했던 '우리가' 겪는 이별의 고민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백지영 '우리가'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백지영이 3년만에 따뜻한 이별 감성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4일 오후 6시 백지영의 새 미니앨범 'Reminiscence(레미니센스)'가 공개됐다. 백지영의 이번 앨범 발매는 2016년 발표한 ‘그대의 마음’ 이후 3년 만이다. 백지영의 이번 앨범은 '사랑 안해' 활동부터 13년간 함께한 매니저가 설립한 트라이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첫 앨범이기도 하다.

특히 앨범 '레미니센스'에는 이선희, 아이유, 휘성 등과 작업한 히트메이커 작곡가 G.고릴라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길구봉구의 ‘이 별’을 작곡한 에이톤, 백지영의 ‘잊지말아요’, 인순이 ‘아버지’ 등을 작곡한 이현승, 다수 드라마의 OST를 히트시킨 프로듀싱팀 '빨간양말'까지 앨범 작업에 가세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완성했다.

백지영은 이번 앨범에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의 컬래버곡도 예고해 많은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앨범 타이틀 곡 ‘우리가’는 백지영의 진솔한 보컬이 주를 이뤄 한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발라드 곡으로 이별에 대한 고민이 있는 혹은 이별을 겪어 봤던 사람들이 공감할 가사를 담고 있다.

손이 시리 던 그 밤도 두 입 김 만으로/참 마냥 따스했던 우리가/그 늦은 밤 마지막 버스 안에서/지친 몸을 서로에 기댄 채 꿈을 꾸던 우리가/이렇게 햇살 좋은 날 따스한 오후에/서로의 마음을 할퀴고 있네요

험한 말로 손톱을 세우고서/정말 두 번 다신 안 볼 것처럼 싸우고/이런 사랑 따윈 버릴 것처럼/그토록 사랑했던 우리가 왜 우리가 왜 우리가/꼭 이래야만 하나요 왜 우리가 왜 우리가/이렇게 변한 건가요/원래 못됐던 사람들처럼

한없이 아껴주던 우리가 왜 우리가 왜 우리가/헤어지려고 하나요 왜 우리가 왜 우리가자꾸만 변해 가나요/그 아름답던 우린 없나요/늘 같은 곳을 꿈꾸며 /함께 걷던 시간이 멈추려 하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우리가'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지성이 출연했다. 지성은 이별 후 겪는 아픔을 담담하게 표현하다가도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을 폭발시키는 농익은 연기로 보는 이들을 저절로 이별 감성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리가'를 비롯해 '하필 왜', '별거 아닌 가사', '혼잣말이야', '하늘까지 닿았네', '우리가 inst.'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매번 발표하는 곡마다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백지영. 발라드 여왕 백지영이 노래하는 올 가을 이별 감성이 벌써부터 대중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시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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