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이형호 군 유괴 사건 증거물 감정 의뢰

입력
수정2019.10.03. 오전 11:07
기사원문
조명아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장기 미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과 이형호 군 유괴 사건과 관련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과 이형호 군 유괴 사건 증거물 등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일자와 증거품 목록은 현재 수사를 진행중인 사안이라 제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은 지난 1991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와룡산에 도룡뇽을 잡으러 가 실종됐다가 10여 년 뒤 유골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이형호 군 유괴 사건은 같은 해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놀이터에서 범인이 이 군을 유괴해 부모에게 46차례에 걸쳐 7천만 원을 요구했지만, 인근 하수구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건은 화성 연쇄 살인 사건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으로 불리고 있으며 경찰은 최근 화성연쇄살인 사건 등 장기 미제 사건 해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네이버 홈에서 [MBC뉴스] 채널 구독하기

▶ [엠빅뉴스] “대통령님! 휴가 보내주세요” 노래한 사병.. 예전엔 부대 방문한 대통령 와락 끌어안았던 사병도 있었는데..

▶ [14F] 깜깜한 화재현장 속 빛을 낼 발명품 등장!

Copyright(c) Since 1996, MBC&iMBC All rights reserved.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