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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
여에스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여에스더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어린 시절 유모의 손에 길러지며 공허함을 느꼈고, 3년 전 동생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남편인 홍혜걸의 동생, 즉 시동생에게 정신과 진료를 받았으며 아버지와 자신의 동생이 묻힌 추모공원에 다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그는 본인이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돕지 못한 사실이 괴로웠다고.
한편 여에스더는 지난 4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유산균 사업에 대해 “잘 나왔을 때는 매출이 500억 정도 나왔다. 꾸준하게 연 400~500억 정도는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 대해 “2001년에 병원을 개업했다. 환자를 너무 오래 보니까 주변 친구들이 병원이 망할 것이라고 했다”며 “아무리 줄여도 진료 시간이 40분이 넘어가더라. 내가 하루 종일 진료해도 환자 10명 정도밖에 못 보더라. 수입이 적어서 폐업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