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결혼 25년에도 신혼인 비결 "감사해줘서 감사해"

최수종-하희라 결혼 25년에도 신혼인 비결 "감사해줘서 감사해"

기사입력2018.03.06. 오전 8: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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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결혼 25년차에도 신혼처럼 다정한 비결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의 은혼식 기념 라오스를 여행 후반부가 소개됐다.

루앙 프라방에서 푸시산을 올라간 최수종 하희라는 노을을 보면서 감상에 젖었다.

하희라는 “소원이 있다. 항상 건강하게 있는 것. 아프지 않고 사는 날 동안. 그리고 나이 들어서도 오빠랑 이런 일몰을 다시 볼 수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최수종은 눈물을 글썽였다.

숙소로 돌아와 이야기를 나누던 최수종은 ”고맙다. 덕분에 감사하다”고 말했고 하희라는 “감사해줘서 감사해”라고 답했다.

결혼 25년에도 말다툼 한 번 하지않고 신혼처럼 다정하게 사는 비결은 바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감사였다. 하희라의 “감사해줘서 감사해”라는 말은 이들 부부의 든든한 신뢰를 드러내주는 사랑의 문장이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1부 9.9%, 2부 9.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심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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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