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은 자동차 튜닝부품 제조사 스티윅(주)는 오는 10월 3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픽업트럭 악세사리인 ‘오버랜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티윅은 2014년 ‘루마카 어닝시스템’을 론칭한 (주)루마카테크놀로지의 변경된 회사명으로 해마다 새로운 제품을 국내외에 발표하며 시장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티윅은 렉스턴 스포츠 차량에 적용한 ‘오버랜드 패키지’를 공개한다. 해당 패키지는 루마카 어닝, 애니커스텀 트랜스랙, 슈퍼비 바디킷과 함께 특장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고하중 드로워와 루프탑텐트 후방 거치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스티윅 윤승현 영업이사는 “4륜구동 및 오프로드 시장의 불모지와 같은 우리나라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년간 소비자 신뢰를 쌓아온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오버랜드(OVERLAND)란 브랜드로 론칭하게 되었다”며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동차 튜닝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국내 실정에 적합한 픽업트럭 외장 악세사리를 한 자리에 구성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시회 참가 목적을 밝혔다.

픽업트럭(Pickup Truck)은 북미, 호주의 자동차 문화를 상징할 정도로 발전하였지만 국내에서는 그 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밀려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며 아웃도어와 레저를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포드 F150의 국내 출시도 예고되면서 향후 국내 완성차 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서울메쎄인터네셔날과 킨텍스 공동 주관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2019오토살롱위크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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