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정용 "내 나이 50, 정확하게 목표를 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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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정용 /MBC TV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배우 이정용이 연기를 향한 남다른 의지를 불태워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TV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이정용이 출연해 연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용은 "전성기는 한번도 없었다. 그래도 굳이 그 중에서 전성기를 찾는다면, SBS '붕어빵' 때다"라며 "그냥 방송 나가서 아이들하고 좋은 추억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섯 살 짜리 아이가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 설 줄 몰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정용은 또 그간의 개그맨부터 배우, 뮤지컬, 가수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에 "제 나이는 실패하면 안 된다. 옛날에는 여기저기 쏴 보고 영점을 잡다가 명중시켰지만, 지금은 시행착오 속에서 정확하게 영점을 정중앙에 잡아 목표가 있다면, 쏴야 할 그런 나이다"고 50에 이르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손원태 인턴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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