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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이해했다면" 이현경, 4년 전 세상 떠난 남동생에 미안한 마음 [엑's PICK]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현경이 4년 전 먼저 세상을 등진 남동생을 추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는 이현경 이현영 자매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친정 어머니는 "곤지암에 가자"는 이현경의 말에 "올해는 절대 가지 않겠다. 엄마 두고 떠난 아들을 뭐 하러 보러 가냐"고 말했다. 곤지암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이현경의 남동생이 있는 곳이었다.

이현경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얼마 전이 남동생 기일이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가려했는데 안가신다고 하더라"고 슬퍼했다.

화면을 보던 강호동이 "방송에서 남동생의 사연이 처음 공개된 것 같다"고 하자 이현경은 "가까운 지인들도 자매만 있는 걸로 안다. 그래서 동생이 잊혀지는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현경의 동생이자 이현영의 오빠는 4년 전 우울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현경은 "우울증이라는 병을 늘 동생의 마음이 나약하고 착한 것으로만 생각했던 것이다. 내가 병에 대해 이해했으면 소통이 됐을 텐데,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다. 동생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1994년 데뷔한 이현경은 2010년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동생인 이현영 또한 걸그룹 S 출신으로 2005년 배우 강성진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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