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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준혁이 장동윤에게 복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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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8회에서는 예재욱(이준혁 분)이 우보영(이유비)를 챙기기 시작했다.

이날 예재욱은 우보영이 과거를 폭로한 신민호로 인해 기분이 상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신민호와 마주치자 어려운 의학 용어에 대해 물었다. 신민호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자 예재욱은 "이런 기본도 모르냐. 대체 공부를 얼마나 안 한 거냐. 신민호 선생님 지난 학기 학점 평균이 얼마"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신민호는 "1.8점이다"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이에 예재욱은 다른 사람들이 다 들리도록 큰 소리로 점수를 말했다. 그러자 신민호는 "아니 예 선생님. 그런 걸 이렇게 공개하면..."이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예재욱은 "왜냐. 밝히고 싶지 않은 과거를 공개해서 기분이 나쁘냐"라고 되물었다.

이후 화장실로 간 예재욱은 거울 속 자신을 보며 "예재욱. 내가 충고 하나 할까? 우선생 대신 복수라도 해주겠다는 거냐. 방금 신민호 선생한테 한 행동은 너답지 않았다"라고 스스로에게 충고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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