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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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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산 밴드로만 통칭되던 Blur의 리즈시절을 모조리 덮어버리며 영미권 전체에서 큰 인기를 누린 앨범. Pulp의 [Different Class]와 함께 영국 팝 음악을 전 세계에 퍼뜨리는 데에 일조한 대표적 작품이기도 하다. 강한 인상의 멜로디 라인과 화려한 편곡 능력,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의 사운드 등 90년대 초반까지 이끌어오던 록 음악과는 다른 개성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유행을 좇아 만든 1집과 대중적으로 실패한 2집의 음악적, 상업적 빚을 모두 다 갚는 것으로도 모자라 브릿 어워드에서 4관왕을 차지한 Blur의 대표작이다.
 
신시사이저의 음으로 흥겨운 리듬을 이루며 시작되는 타이틀곡 "Girls & Boys"는 싱글 차트 5위를 달성한 디스코 넘버다. 또한 배우 Phil Daniels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앨범 동명의 "Parklife"와 Stereolab의 Laetitia Sadier가 피처링한 "To The End", 한 세기의 끝에서 일어나는 남녀관계를 다룬 "End Of A Century"는 발매되는 족족 차트를 휩쓸었다. Damon이 영국의 좋지 않은 기상에 영감을 얻어 쓴 "This Is A Low"는 그의 탈장 수술을 하루 남겨두고 쓰인 일화로 유명하다.
 
미국에 의해 본의 아니게 불어닥친 브릿팝 열풍으로 [Parklife]는 그 소용돌이 꼭대기에 서는 앨범이 되지만 이들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브릿팝의 수도성과 같은 존재인 앨범을 만들어 내고도 '브릿팝은 죽었다'고 말하며 스스로 이를 거부하지만, 본 작이 그 중심에 우뚝 서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가 없다. Blur의 완성이자 브릿팝의 전형을 확립한 역사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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