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주지 진광스님)가 제36회 여름불교학교 ‘감성 톡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7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운문사 경내 만세루에서 열린 첫날 입재식에는 회주 명성스님, 학장 일진스님, 주지 진광스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여름불교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진행된 입재식에서 운문사승가대학장 일진스님은 환영법문을 통해 “1박2일 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꿈을 키워나가라”고 설했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운문사 승가대학 교화부에서 주관하는 여름불교학교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부처님의 수행법 명상 등 감성발달 체험활동 및 각종 수련 활동을 직접 체험한다. 운문사 여름불교학교에 참가한 최욱철(울산 태화초등학교 6년)군은 “처음 참가한 여름불교학교이지만 스님들과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운문사 여름불교학교는 물놀이와 감성콘서트, 아침예불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6학년생을 대상으로 수계식을 거행했다.

[불교신문3126호/2015년8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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