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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김학의-윤중천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 무혐의 검사는? #박정식 #조영곤 #강해운 #유상범 #김진태 #김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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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검사는?
 
17일 MBC ‘PD수첩’은 1151회 검찰개혁 2부작 1부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 편이 방송됐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3년 3월,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속옷만 입은 남성이 뒤에서 한 여성을 껴안은 채 노래를 부르며 성관계를 맺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1분 40초의 영상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다. 검찰 내부에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이름이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은 윤중천 씨가 자신의 별장에서 사회 고위층들에게 성접대를 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김학의 전 차관 역시 성접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을 냈다.
 
그러나 검찰은 성폭행의 증거가 불충분하고, 동영상 속 남성을 특정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김학의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숨어 사는 여성들과는 달리 변호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학의 전 차관.
 
범죄 여부를 떠나 별장 안에서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김 전 차관이 변호사로 개업하기까지 검찰이 내린 두 번의 무혐의 처분이 큰 공을 세웠다.
 
그때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사들은 어떤 검사들일까.
 
그 검사들은 아래와 같다.
 

2008년 BBK 특검에서 다스수사 팀장을 맡아 무혐의를 이끌어낸 박정식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현 부산고검장)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윤석열 팀장에게 수사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현 대형로펌 변호사)

지난해 후배 검사를 성추행하고 후배 검사와 실무관에게 사적인 만남을 제안한 사건으로 면직된 당시 담당 부장검사 강해운, 2014년 정윤회 문건이 조작된 문서라는 결론을 냈던 유상범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현 변호사 개업)

모든 사건들이 일어난 시기에 검찰의 수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김진태 전 검찰총장(현 대형로펌 변호사)

 
‘PD수첩’은 이 사건을 무혐의로 만든 검사들로 이들을 지목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인 김수남 전 총장(당시 서울중앙지검장)도 ‘PD수첩’의 레이더망에 들어갔다.
 

이와 같은 방송 내용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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